“말은 천천히, 생각은 깊게, 행동은 빠르게, 마음은 가볍게”

“말은 적게, 생각은 깊게, 행동은 빠르게, 마음은 가볍게”

어느날 갑자기 생각난 문구이다. 나이키의 Just Do it 처럼 나 스스로를 이끄는 원칙으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평소에 생각은 깊게 하는 편이지만, 말은 많고, 행동은 느리고 마음은 무겁게 가지고 가는 것이 이제까지 나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다. 40대 중반이 되어서 이제까지 방식으로는 더 성장하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행복해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4가지 중에 가장 먼저 집중해야 할 것이 ‘말은 적게’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런데 이것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태생적으로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한 동안 말을 적게 하는 훈련을 하다가 흐지부지 되었다. 그래서 전략을 살짝 바꾸기로 했다. 말을 천천히 하자. 말을 천천히 하면 생각에 휘몰려서 필요이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줄어들테고, 밥을 꼭꼭 씹어 먹듯이 생각을 하면서 이야기를 할테니 말은 자연히 줄어들지 않을까. 오늘부터 말을 천천히 하는지 기록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