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궁제원칙과 국궁9계훈

처음 활터에 갈 때 배웠던 집궁제원칙과 국궁9계훈이다. 단순히 활쏘기의 원칙이 아니다. 집궁제원칙에서 비지니스의 본질을 배우고, 국궁 9계훈에서 인생의 본질을 본다.

집궁제원칙 (활을 쏠 때의 자세와 마음가짐)

[1] 선찰지형(先察地形) 후관풍세(後觀風勢)

먼저 과녁주변의 지형(地形)을 관찰하고, 바람의 방향(方向)과 세기를 살핀다.

[2]비정비팔(非丁非八) 흉허복실(胸虛腹實)

발의 위치는 정(丁)자도 팔(八)자도 아닌 상태로 서고, 가슴은 비우고 배에 힘을 준다.

[3]전추태산(前推泰山) 후악호미(後握虎尾)

활을 쥔 줌손은 태산을 밀듯 앞으로 밀고, 시위를 잡은 깍지손은 호랑이 꼬리를 잡아당기듯 뒤로 당긴다.

[4]발이부중(發而不中) 반구제기(反求諸己)

쏘아서 화살이 과녁에 맞지 않은 경우에는 자신의 활쏘기 자세와 마음가짐을 다시 살펴서 맞지 않은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다.

국궁9계훈(활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과 수칙)

[1] 인애덕행(仁愛德行) : 어짊과 사랑으로 덕스러운 행실을 보인다.

[2] 성실겸손(誠實謙遜) : 겸손하고 성실하게 행한다.

[3] 자중절조(自重節操) : 행실을 신중히 하고 절개와 지조를 굳게 지킨다.

[4] 예의엄수(禮儀嚴守) : 예의범절을 엄격히 지킨다.

[5] 염직과감(廉直果敢) : 곧고 청렴하며 용감하고 결단성을 강하게 가진다.

[6] 습사무언(習射無言) : 활을 쏠 때는 조용히 침묵을 지킨다.

[7] 정심정기(正心正己) : 몸과 마음을 항상 바르게 한다.

[8] 불원승자(不怨勝者) : 경기를 하여 이긴 사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9] 막만타궁(莫彎他弓) : 타인의 활은 만지거나 당기지 않는다.

출처 : 국궁교본(박성완)